고프로, 구조조정 한다…인력 15% 감축에 시간 외 주가↓

  • 등록 2024-08-20 오전 6:42:27

    수정 2024-08-20 오전 6:42:27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액션 카메라 제조업체 고프로(GPRO)는 19일(현지시간) 구조 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전체 직원의 약 15%, 즉 약 139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일대비 5.6% 넘게 올라 1.31달러 선에 마감한 고프로의 주가는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3% 하락한 1.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발표된 고프로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엇갈렸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EPS는 컨센서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CEO인 니콜라스 우드먼은 “다음 달에 출시되는 플래그십 카메라 히어로13 블랙과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199달러짜리 새로운 히어로 카메라로 신제품 출시가 시작되며,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를 놀라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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