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23명 늘어난 3082만98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증가 수는 일주일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정체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 지난달 29일 대기자 없이 한산한 모습의 서울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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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368명보다 155명 늘어났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1만448명보다는 75명이 많고,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 9251명과 비교해서는 1272명 많은 수치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일평균 1만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적게는 4200명에서 많게는 1만300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으로,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자 수의 비중은 미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2976명, 서울 2523명, 인천 687명, 전북 457명, 충남 440명, 경북 427명, 충북 386명, 대구 376명, 전남과 경남 각 359명, 대전 343명, 광주 339명, 부산 282명, 강원 213명, 제주 125명, 세종과 울산 각 113명, 검역 5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2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으며, 전날 사망자는 5명으로 직전일(10명)의 절반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427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