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보다 주중 확진자가 더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다만, 경남 진주 등에서 발생한 목욕탕발 집단감염 등 일시적인 집단감염의 확진자 수가 커 유행이 다시 사그라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남아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5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9만5635명이다.
|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에서 진주 목욕탕발 집단감염이 확산하며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강원에서 16명이 부산에서 13명이 확진됐다. 충북과 경북에서 각각 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전북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 4명, 전남에서 2명, 광주와 충남, 제주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대전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은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17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