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전장사업 매출성장 기대감 계속 -키움

  • 등록 2021-03-11 오전 7:38:31

    수정 2021-03-11 오전 7:38:31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재고조정 영향에도 선방한 데 이어 향후 매출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모두 유지했다. 파트론의 10일 현재 주가는 1만450원이다.
파트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332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96억원이었다. 카메라모듈 매출은 중저가 후면 카메라 모듈 공급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지만 재고조정에 따라 전 분기 대비로는 14% 감소했다. 국내 차량제조부품업체향 전장용 카메라 모듈 매출이 일부 반영된 점은 긍정적이고, 무선통신장비 매출도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면서 기타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파트론은 이동통신 RF부품 생산 전문업체로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강점을 바탕으로 수년 전부터 전장사업을 준비했다. 이와 관련해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지난해 하반기 일부 매출이 발생했지만 본격적인 매출은 2021년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내 차량제조부품업체향 주행보조와 반자율주행의 기초인 ADAS카메라모듈 납품을 시작했고 향후 매출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다. 이뿐 아니라 기존 안테나 사업 강점을 바탕으로 무선통신제품인 라우터를 글로벌 통신사에 납품하고 있어 향후 5G 글로벌 투자시기와 맞물려 5G향 라우터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파트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451억원, 영업이익이 46% 증가한 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 역시 전년보다 19% 증가한 1조4042억원, 영업이익도 68% 증가한 705억원을 기대했다.

장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는 전장 및 기타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전장 및 기타 사업의 매출 성장이 보일 시점에서 주가가 반등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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