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뉴트리(270870)에 대해 코로나19에도 주요 판매 채널인 홈쇼핑, 온라인이 반사 이익을 얻으며 주문량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뉴트리는 대표 콜라겐 브랜드인 ‘에버콜라겐’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너뷰티 시장의 성장으로 콜라겐 제품의 월별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주요 판매 채널 역시 코로나19 속 반사 수혜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올 1분기 뉴트리의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15.7% 늘어난 4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도 12% 상향조정된 수치다.
또한 2분기 이후에는 신제품 효과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2분기에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간 기능 개선의 건강기능식품 2개 제품, 에버콜라겐의 앰플 제형 등 출시가 계획돼있다”며 “온라인몰의 회원수도 가파르게 늘고 있는 만큼 분기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달 들어 증시가 폭락하며 동반하는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반등 시에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며 “코로나19에도 건강기능식품의 업황은 호조인데다가 시장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