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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3세 제주소년 오연준이 창작곡 ‘있는 그대로의 나(The way I am)’을 26일 빌표한다.
오연준은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르고, 4월에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 만찬공연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고향의 봄’을 불러 큰 관심과 화제를 모았다.
‘하늘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 등의 찬사를 받는 오연준은 2016년 ‘MNET 위키드’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단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부른 ‘바람의 빛깔’은 유투브 등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아직도 큰 사랑 받고 있다.
2017년 자신의 첫 번째 공식 싱글 ‘제주도의 푸른 밤’을 발표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드라마 ‘왕이 된 남자’OST에도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