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년 오연준, 창작곡 '있는 그대로의 나' 발표

중학교 입학 후 처음 선보이는 창작곡
  • 등록 2019-06-26 오전 7:51:48

    수정 2019-06-26 오전 7:51:48

Mnet ‘위키드’에 출연했던 오연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3세 제주소년 오연준이 창작곡 ‘있는 그대로의 나(The way I am)’을 26일 빌표한다.

오연준은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르고, 4월에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 만찬공연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고향의 봄’을 불러 큰 관심과 화제를 모았다.

이번 노래는 오연준이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창작곡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 경쾌한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 아이유의 ‘여자라서’, MBC ‘나는 가수다’ 더원의 편곡자로 유명한 베테랑 작곡가 신형이 작곡을 맡았다.

‘하늘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 등의 찬사를 받는 오연준은 2016년 ‘MNET 위키드’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단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부른 ‘바람의 빛깔’은 유투브 등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아직도 큰 사랑 받고 있다.

2017년 5월에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했고, 2018년 5월에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아이유와 듀엣으로 아이유의 히트곡 ‘밤편지’를 부르기도 했다.

2017년 자신의 첫 번째 공식 싱글 ‘제주도의 푸른 밤’을 발표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드라마 ‘왕이 된 남자’OST에도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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