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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작년 역대 최고의 실적인 1083만대의 자동차(중대형상용차 포함)를 판매하며 5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차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남미, 유럽,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호조를 바탕으로 전년비 0.9%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유럽 새로운 배출가스검사인 WLTP, 미·중 통상분쟁 등 일부 지역의 판매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신형 SUV의 판매 호조가 이를 상쇄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1076만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도요타는 1059만대를 판매하며 3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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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은 2022년 중기 플랜으로 얼라이언스 간 공용 플랫폼 활용의 확대 및 전기차 라인업 확대(12개 모델), 자율주행기능 탑재모델 출시 확대(40개) 등을 수립했다.
폭스바겐그룹은 폭스바겐 T-Roc, SEAT Tarraco, 아우디 Q3 등 소형 크로스오버 신형모델을 중점으로 판매 확대 추진한다. 아우디 순수전기차 모델(E-tron) 출시도 앞두고 있다.
도요타는 전 세계 판매 1위 모델 코롤라 신형모델 출시를 통해 중국 판매를 확대해 폭스바겐과의 점유율 경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