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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이마트는 현대캐피탈의 카셰어링 플랫폼 ‘딜리버리 카(이하 ‘딜카’)와 제휴를 맺었다. 이마트 주차장 내 픽업존에서 공유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구조다.
픽업존은 서울 9개점(성수점·마포점·목동점·가양점·은평점·청계천점·상봉점·명일점·중동점)에 설치가 완료됐다. 이어 9월까지 수도권 20개점, 11월까지 지방대도시 포함 20개점을 각각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총 100개점까지 늘릴 예정이다. 점포당 평균 활용 주차 공간은 5면(차량 5대 공간)이다.
또한 이번 픽업존 도입을 기념해 딜카는 8월 30일까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이마트 3000원 할인권과 딜카 3만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벌인다.
아울러 이마트 주차장은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 시승센터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되고 있다.
지난 3월 첫 도입한 스마트 시승센터도 같은 맥락이다.
이마트는 SK네트웍스와 제휴해 양재점, 마포점 등 18개점에서 신개념의 ‘GM자동차 스마트 시승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시승센터는 업계 최초의 무인 시승센터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승 예약부터 차량 도어 개폐 및 반납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재섭 이마트 제휴영업팀장은 “주차장의 뛰어난 접근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