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협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엉뚱한 수난에 시달리고 있다. 해외 미디어들의 경솔한 보도 행태 때문이다.
논란은 개막식부터 시작됐다. 미국 주관방송사 NBC가 해설로 초대한 언론인이 ‘일제 식민지’ 미화 발언을 한 것이다.
자칭 ‘동아시아 전문가’라는 이 언론인의 인식은, 여전히 식민지 지배의 고통을 기억하고 있는 한국인 일반의 정서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였다
이번엔 영국 더타임스가 독도가 “일본이 소유한 섬”이라는 내용을 평창 보도 사진 설명에 실었다. 그나마도 사진에 표시된 섬은 독도가 아니라 제주도였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번 대회 남북 협력에 찬사를 보내는 한편, 올림픽이 끝나면 북한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미국 아이스하키 대표 출신인 IOC 선수위원 Angela Ruggiero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추천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논란과 시비, 찬사와 비난이 교차하고 있는 평창 이 특별한 잔치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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