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축제에 부르고 싶은 가수 1위는? '아이유' 보다 '싸이'

  • 등록 2017-05-09 오전 7:44:23

    수정 2017-05-09 오전 7:44:23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5월은 열정과 낭만이 있는 대학 축제 시즌이다. 연예인 게스트 라인업에 따라 축제의 재미가 결정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터. 그렇다면 사람들이 대학 축제에 부르고 싶은 가수와 MC는 과연 누구일까.

피앰아이(PMI)가 틸리언을 통해 20-34세 남녀 2216명에게 대학교 축제에 부르고 싶은 가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싸이‘가 23.1%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지난 한 해 ‘싸이’는 전국 대학교 축제를 누비며 240곡을 불러 ‘축제의 신’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싸이’는 떼창을 가능케 하는 수많은 히트곡과 열정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늘 대학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싸이’에 이어 최근 정규 4집을 발표한 ‘아이유’가 5.9%로 2위를, 오는 15일에 새 앨범 공개 예정인 ‘트와이스’가 5.5%로 3위를 차지했다.

대학교 축제에 부르고 싶은 MC부문에서는 유느님 ‘유재석(14.9%)’이 1위에 꼽혔다. 그 다음은 숏터뷰로 백상예술대상에서 TV남자예능상을 수상한 ‘양세형(12.3%)’이 2위, 각종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맛깔나게 하는 ‘전현무(10.7%)’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8%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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