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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먼아시아의 투자전략은 대체로 일정 정도 경영권에 참여하는 지분투자로 반드시 중국의 믿을만한 투자기관의 동반투자를 반드시 유도하거나 우수한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함께 진행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린드먼아시아는 현재 중국진출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사모투자펀드(PEF)를 결성중이며 산업은행의 1000억원 출자 확정후 오는 7월말 총 2500억원 이상 규모로 설정할 예정이다. 김진하 대표는 이번 펀드는 현재까지 설립된 중국진출 펀드중 최대규모로 PEF로서는 중견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펀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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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호실적을 바탕으로 KTB네트워크는 중국 VC/PE 리그테이블(2015 Zero2IPO)에서 11위에 기록되기도 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상하이와 베이징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 있는 한투파는 2009년말 진출이후 현재까지 16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운용규모(AUM) 기준으로는 1300억원 정도다. 한투파는 한국계 VC/PE중에서는 유일하게 위안화 펀드를 조성해 현지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약 1300억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연내에 추가로 약 1500억원 이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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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상무는 현지의 출자기관(LP)을 통해 펀드 설립시 출자금 유치가 가능해진다는 점도 유안화펀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한투파의 현지 자금 조달 비중은 총 펀드의 약 70% 수준으로 현지의 자금을 유치한 후 현지 기업에 투자가 가능해져 창투사의 선순환에 들어갈 수 있다”며 “현지 LP들을 통해 투자한 기업들의 M&A 등 투자회수(Exit)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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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는 상하이 법인에 이어 베이징으로 활동무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LB는 2014년 중국의 저명한 VC/PE 평가기관인 차이나벤처스에서 선정하는 해외 VC 25위에 랭크될 정도로 활발한 투자를 벌이고 있다.
박순우 상무(중국법인대표)는 “LB는 중국조직에 상당한 의사결정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 인력들이 장기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를 영입하고 현지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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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은 중국 현지화를 위해 아쿠아아시아자자산운용, 푸화(Fu Hwa) 상업은행, 프로디스크전자, 유안타증권 등에서 포트폴리오·WM·기관투자 운용 경험을 쌓은 앤디 창(Andy Chang) 상무를 2008년 중국팀(상하이 사무소장)에 합류시켰다.
앤디 상무는 “현재 중화권 투자금액은 최소 20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까지 가능한 상태”라며 “앞으로 투자이후 업사이드(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직상장(IPO)이 가능한 기업 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벤처투자=2007년 3월 상하이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엠벤처투자는 현재까지 총 3개(2004년 600억원, 2005년 400억원·300억원의 중국진출지원펀드를 조성했다.
홍종일 부사장은 “3개 펀드는 2013년초 만기로 청산을 준비중”이라며 “올해 중국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으로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등을 통해 내년중 투자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