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중국·베트남과 천연물신약 수출협약

진해거담제 '시네츄라'
  • 등록 2012-01-17 오전 8:56:02

    수정 2012-01-17 오전 8:56:02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안국약품(001540)은 중국제약사 화진제약과 자체개발 천연물신약인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안국약품은 화진제약을 통해 시네츄라 허가등록 후 5년간 약 870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중국시장에 수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안국약품은 베트남의 ICA사와도 시네츄라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동남아국가 제약사들과도 수출협상을 진행중이다.

시네츄라시럽은 국내업체가 개발한 5번째 천연물신약으로 국내 6개 종합병원에서 '급성상기도감염 및 만성염증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창균 안국약품 중앙연구소 상무는 "시네츄라는 지난해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이 선정하는 '글로벌선도 천연물신약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면서 "현재 중국과 유럽진출을 위한 연구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 런리 화진제약 사장(왼쪽)과 어진 안국약품 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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