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제분기업인 동아원이 밀가루 가격을 지난 5일부터 8.6% 인상시키기로 해 CJ제일제당도 곧 밀가루 가격을 인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부터 밀가루 가격을 8.6% 인상시킨다면, 올해 영업이익이 267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지 원재료인 대두의 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가격인상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에 한 차례 정도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아울러 "해외 바이오 계열사 제품가격 상승으로 마진 악화 우려가 있으나, 판가인상이 이뤄지는 만큼 이런 우려는 기우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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