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프리미엄 제과 우위..장기 `긍정적`-골드만삭스

  • 등록 2010-01-21 오전 8:21:52

    수정 2010-01-21 오전 8:21:52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골드만삭스는 오리온(00180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럽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20일자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오리온의 매출액은 전년비 10% 증가한 1490억원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법인 손실과 스포츠 토토 등의 부진이 반영되면서 4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오리온이 국내 프리미엄 제과시장에서 강력한 지위를 갖고 있는 데다 이머징 마켓에 진출해 있는 만큼 동종 업체들의 주가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가 23만원 근처에서는 매수할만 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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