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비지출 중 카드결제 첫 50% 돌파

카드결제 범위·소액결제 확대 영향
  • 등록 2009-03-29 오전 10:53:32

    수정 2009-03-29 오전 10:53:32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지난해 민간 소비지출에서 카드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작년 민간 소비지출액은 557조 5900억원 중 신용카드 사용금액 (현금 서비스 및 기업구매카드 실적을 제외한)은 279조 3100억원으로 민간 소비지출 중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50.1%로 집계됐다.

민간소비 중 카드결제 비중은 정부의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으로 2002년 45.7%대로 급증했다가 2003년(43.9%) 카드 대란을 겪으면서 감소세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2005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기록해 2007년에는 49.5%까지 뛰어올랐다.

이처럼 신용카드 사용 비중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카드 결제범위가 확대되고 소액 카드결제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학원 보험 등 현금결제만 가능하던 분야가 카드결제가 가능해 졌고 특히 택시 등 1만원 미만의 소액결제가 크게 증가한 것도 신용카드 사용비중이 증가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카드 사용액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민간 소비지출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민간 소비지출 중 카드결제 비중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