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계열 자산운용사로 ‘GS자산운용’을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이사 사장에 김석규 전 교보투신운용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경영진과 조직을 최종 확정했다.
운용본부장에는 윤창보 전무, 마케팅본부장에는 정은상 전무, 경영관리본부장에는 주운석 상무를 각각 선임하는 등 인원은 총 28명으로 구성했다.
GS는 지난주 금융위원회의에서 자산운용업허가를 얻었다.
이번에 CEO로 선임된 김석규 사장은 교보투신운용과 B&F 투자자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투자신탁 재직시 최우수 펀드매니저로 3회 선정되는 등 펀드매니저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산운용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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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규 사장은 “설립초기에는 우수한 인력 확보와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증권형펀드 운용을 통해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GS그룹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AI(대체투자), PEF, 퇴직연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경영방침을 밝혔다.
GS자산운용은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설립, GS그룹 계열 위너셋(옛 곤지암리조
트)이 최대주주로서 45%의 지분 을 소유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9.9% 지분을 투자하고 한국투자증권과 우리 투자증권도 각각 5%씩 지분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