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교보증권은 인터넷 업종의 상승흐름은 NHN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에 좌우될 것이라며 단순히 낙폭과대로 상승한 일부 종목들이 차익실현 가격대에 진입하면 상승종목이 슬림화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2일 "전일 인터넷업종이 9.8%나 상승하면서 코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은 NHN에 집중된 외국인 매수세 때문"이라며 "CJ인터넷 및 CJ엔터테인먼트의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안정과 7~8월 낙폭이 컸던 인터넷업종에 대한 순환매도 이유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시점에서는 3분기에도 웹게임과 검색광고의 성장 기대감이 높은 주도주
NHN(035420)만을 장기투자종목으로 추천했다.
이와 함께 단기 매매 종목으로는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게임부문 실적회복세가 기대되는
네오위즈(042420)와 9월부터 성수기 진입효과가 예상되는
인터파크(035080), 일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CJ인터넷(037150)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