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현대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정부가 게임 테이블수와 베팅한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25일 현대증권은 "문화관광부가 강원도 지역의 고용창출 차원에서 게임 테이블수 증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테이블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영업장별 좌석수급, 게임별 인기도 등을 고려할 때 일반영업장의 블랙잭과 바카라 테이블이 각각 16대씩 총 32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테이블수 증가로 올해말 인원은 당초 3000명에서 10.7% 증가한 3320명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성수기인 3분기부터 추가 설비를 가동하면 올해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 대비 14.6%, EPS는 18%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테이블수 증설에 필요한 기반시설은 지난해 4월 메인 카지노 개장시 구축한 바 있어 인건비 외에 추가적인 고정비 부담은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일반영업장의 베팅한도가 현행 최대 30만원에서 그 이상으로 확대될 늘어날 가능성도 있고 증설도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