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교보증권은
강원랜드(35250)가 3분기안에 거래소로 이전하고 안정된 배당수익률과 여름성수기 실적호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그간 상대적으로 미미하였던 기관매수세를 유인할 것으로 30일 예상했다.
강원랜드는 29일 시가총액은 2조5400억원으로 거래소 시가총액 19위 조흥은행(2조5천806억원)과 20위 현대모비스(2조4천406억원) 사이의 시가총액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3월말 26일 주주총회에서 거래소 이전을 결의했고 4월초 주간사로 삼성증권을 선정. 현재는 거래소에 제출할 청구서를 작성하는 실무작업이 진행중이다.
교보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청구서 작성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은 메인카지노 개장 효과 확인 등 실무작업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2분기 실적이 확정되는 7월초에는 청구서 제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구서 제출에서 거래소 이전까지 는 약 2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