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경탑기자] 서울증권은 25일
쌍용차(0362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000원을 제시했다.
서울증권은 이달말경 예상되는 지난해 실적발표와 관련, 지난해 쌍용차의 영업이익은 100%이상, 순이익은 200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서울증권은 "최근의 판매상황도 상당히 좋아 지난 23일까지 내수 판매대수는 9100대 정도로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증권에 따르면 특히 무쏘 스포츠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23일까지 이미 지난달 판매대수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무쏘 스포츠 생산 케파를 월 1500대에서 2500대 수준으로 확대(이스타나 축소)한데 따른 것으로 현재 무쏘 스포츠의 백오더는 2만1000대 가량이다.
서울증권은 "최근 쌍용차 주가 강세와 관련, 외국인도 지난 20일과 21일 이틀동안 현대증권 창구를 통해 200만주 정도를 순매수했다"며 "실적발표와 매각관련 진전 여부 등이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