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케이디미디어)

  • 등록 2002-05-11 오후 2:52:01

    수정 2002-05-11 오후 2:52:01

[edaily 김춘동기자] 케이디미디어는 특수 유가증권, 서적, 정기간행물 등의 인쇄출판 및 DVD타이틀 복제와 쇼핑몰 판매를 영위하는 전문업체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추첨식 복권 전량을 독점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지난해 9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46%를 기록했다. 특수 유가증권 인쇄업이란 추첨식 복권, 증지, 입장권, 스포츠·문화관람권, 문화상품권 등을 인쇄하는 것을 말한다. 케이디미디어는 주택복권, 더블복권, 월드컵복권 등을 100% 제작하고 있으며, 특히 2002년에는 부산아시안게임, 월드컵 등의 행사로 입장권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인쇄출판하고 있는 서적 및 정기 간행물로는 국정신문, 새서울뉴스, 시의회보 등이 있으며, 엘지애드 등 각종회사 사보, 서울시 홍보자료 등 각종 홍보물 및 캘린더 등의 인쇄도 맡고있다. 케이디미디어는 추첨식복권 및 유가증권 제조와 관련 3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추첨식 복권은 위변조방지 기술력, 보안시스템, 설비투자 등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며, 국세청·경찰청 증지도 독점 공급하고 있다. 입장권·승차권·관람권 등의 부분에서는 신테크, 중앙서프라이, 새한비즈니스폼, 태종인쇄 등의 경쟁업체들이 있지만 케이디미디어가 7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디미디어는 이와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민은행의 "유망중소기업" "국민베스트기업", 기술신용 보증기금의 "우량기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기술신용보증기금의 "ISO-9001 인증”을 획득,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기술 벤처기업"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한편 DVD 타이틀 복제 및 및 쇼핑몰 판매사업의 경우 DVD 소비자층이 확산되고 있어 2003년을 계기로 VCR시장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케이티미디어는 현재 일본 히다찌하이테크놀로지와 100만장 이상의 납품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미국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멀티미디어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영상·영화 컨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는 영상 컨텐츠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주간사인 현대증권은 케이디미디어가 올해 264억원의 매출액과 41억원의 경상이익, 2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 유의사항으로는 복권발행기관과 1년 단위 조제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발행기관이 거래선을 변경하거나 발행물량 및 발행단가를 축소할 경우 매출 및 경상이익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전체 매출액의 15.9%를 차지하는 미디어 사업은 향후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사업 초기단계에 있어 지속적인 성장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특히 CD·DVD 타이틀제작 등의 미디어매출은 현재 4개사 정도가 생산하는 과점적인 시장형태를 가지고 있어 DVD시장의 활성화로 타 업체들이 경쟁에 참여할 경우 수익성이 하락할 수 있으며, 미디어 매출의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케이디미디어는 최대주주인 신인호 외 관계인이 29.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공모가는 3700원(본질가치 3111원)으로 공모주식수는 322만주다. 공모 청약일은 13일과 14일이다. <주요재무제표, 2001년 기준> 자본금 53.6억 매출액 207억 경상이익 32.4억 순이익 26.1억 주간사 현대증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