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에스넷시스템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1차 국제 MSP협회에 아태지역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가, MSP 기술표준 및 각종 사례연구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국제 MSP협회는 ▲세계 MSP시장의 기술표준 및 우수사례 ▲MSP시장 조사를 위한 스폰서 ▲각종 이슈 관련 포럼 개최 ▲새로운 사업모델 홍보를 담당하며 전세계 77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MSP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장비 등 전산자원을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원격관리 대행하는 사업으로 응용서비스제공(ASP)에 이어 각광받는 사업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업이 MSP를 이용할 경우 네트워크 관리를 위해 솔루션을 버전업시키고 장비를 추가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MSP를 통해 네트워크 관리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비용의 10분1 정도로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ASP사업은 시장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한데 비해 MSP사업은 시스템 및 네트워크 관리에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한 전문기술 분야여서 신규진출한 에스넷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에스넷은 "에스넷케어(SNet-CARE)"라는 서비스명으로 네트워크센터를 구축, 내년초에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 3월까지 1차버전을 오픈하고 2차 버전은 내년 9월쯤 오픈할 예정이다.
1차 버전에서는 3개사를 대상으로 NMS, SMS, 웹레포팅 영역을 서비스하고 2차로 50개사를 대상으로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해 콘솔, 헬프데스크, DMS, 보안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