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현대산업개발의 투자 등급을 장기 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대우증권은 17일 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경상이익이 주택경기 회복과 경쟁입찰을 통한 자재 구입, 금융비용 절감 등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하는 등 실적이 호전됐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또 현대그룹 리스크에서 벗어나 서울 역삼동 I-타워에서 내년부터 자금 회수를 시작하고 삼성동 I-파크 사업도 오는 7월부터 실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분기 신규수주도 전년동기대비 124%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현대산업개발의 현재 주가는 실적을 감안할 때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