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최경주재단, 장학꿈나무 8명 선발…10년간 301명 후원

장학생들, 예술·스포츠·의료 등 다양한 분야서 두각
  • 등록 2024-03-01 오전 9:55:26

    수정 2024-03-01 오전 9:55:26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과 최경주재단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소재 최경주재단 사무국에서 ‘2024년도 SKT-최경주재단 장학꿈나무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선발된 장학생 8명에 대한 증서 수여식과 기존 장학생 5명의 졸업식 등이 진행됐다.

SKT-최경주재단 장학꿈나무 증서수여식 개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SKT)
SKT-최경주재단의 장학꿈나무 육성사업은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간 15~2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301명의 장학생을 후원했다. 장학꿈나무 5기 출신인 김성욱 씨는 최근 독일 괴테극장에서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오페라 부지휘자로 발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SKT는 장학꿈나무 사업 외에도 2018년부터 최경주재단이 주최하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뉴저지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는 골프 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내 골프 꿈나무들의 미국 진출 발판 마련에도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경주 이사장은 “최경주재단의 꿈나무가 전문 역량과 인성을 모두 갖춰 다음 세대를 여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SKT는 지난 10년간 최경주재단과 함께 장학지원사업을 통해 불우청소년들에게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을 지원해왔다”며 “SKT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ESG경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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