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동안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로 널리 알려졌던 아스트라제네카(AZN)가 백신 외에도 항암사업을 통해 높은 성장성과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왔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4일 보고서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기업이면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타그리소 개발 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글로벌 톱10 제약사”라며 “작년 화이자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실적 성장을 이룬 제약사”라고 말했다.
아울러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와 트레멜리무맙을 통해 다양한 병용 요법으로 항암사업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과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56.3달러이며, 현재 월가 투자은행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70.9달러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