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 12월까지 공공임대, 공공분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총 7만5083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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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은 서울 1만772호를 포함한 수도권 3만1809호를 공급한다. 수도권 공급물량은 주변 시세의 60~80%인 행복주택이다.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려는 목적이다.
공공분양주택은 수도권 8324호를 포함해 전국 1만2315호(사전청약 제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가운데 3401호는 신혼희망타운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도 약 5000호 가까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8년 이상 거주를 보장하고 초기 임대료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하여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주택이다.
12월 중 입주자를 모집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605호) 및 남양주 별내(576호) 시범공급이 시작이다. 또 올해 안으로 과천 및 남양주에 이은 제2차 통합공공임대 선도단지 6개소를 지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면서, 다양한 주거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주택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