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총 검사 건수는 7만 87건(전날 7만 6457건)을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113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325건(확진자 9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627건(확진자 9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51명, 치명률은 1.4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난 160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7~29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1556건(누적 2만 6859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1418건(누적 2만 5499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14건(누적 225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110건(누적 956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4건(누적 179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3건, 화이자 11건을 차지했다.
전체 확진자 수는 500~600명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유흥업소발 무더기 확진이 주요 감염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대구의 한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하루 새 11명이 또 늘어 누적 218명으로 불어났다. 이 가운데 이용자가 97명, 종사자가 66명, 기타 접촉자가 55명이다.
경북 김천시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도 늘어나 누적 20명이 됐다. 강원 인제군 고등학교·유흥업소와 관련해선 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34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68%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90명, 경기도는 136명, 부산 14명, 인천 17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22명, 광주 9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세종 1명, 강원 10명, 충북 22명, 충남 10명, 전북 6명, 전남 5명, 경북 13명, 경남 19명, 제주 1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28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1명, 유럽 2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23명, 외국인 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에서 12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