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팬들 "버닝썬 화장품 파티 여배우 루머.. 강경대응 촉구"

  • 등록 2019-05-05 오전 10:55:42

    수정 2019-05-05 오전 10:55:42

정은채, 버닝썬 화장품 파티 여배우 A씨 거론.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정은채가 클럽 버닝썬에서 진행된 화장품 파티에 참석한 여배우 A씨로 거론된 가운데 팬들이 강경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정은채 갤러리는 ‘강경대응 촉구 성명서’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강경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지난해 11월 김상교 씨가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한 당일, 한 화장품 업체가 클럽 VIP 테이블을 잡고 회식 중이었고 당시 30대 여배우가 동석해 있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복수의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여배우는 술이 아닌 무언가에 취한 상태였으며 형광봉으로 40~50대 사람들의 얼굴을 쳤다. 눈이 완전히 풀리고 입에서 침까지 흘렀다. 마약투약을 한 것이 아닐지 의심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A씨는 버닝썬 VIP로 통했으며, 유흥업계에선 익히 알려진 인물”이라고 전했다. 또 유흥업계 관계자는 “그쪽 멤버들은 다 마약 하는 건 안다. 걔네들 유명하다”며 “남자들 불러서 술 마시고 요트 타고 하는데 하는 짓이 애들이 이상하고 유별나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버닝썬에 협찬을 한 화장품 업체의 모델이었던 여배우 정은채가 마약 투약 의심을 받는 30대 여배우가 아니냐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 정은채의 팬들은 “정은채는 남다른 열정과 재능을 가진 배우”라면서 “앞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보석처럼 빛날 수 있는 배우이기에 이른 일(루머)로 좌절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 같은 이유로 정은채 갤러리 일동은 배우 정은채에게 강경 대응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라며 성명 발표 이유를 전했다.

정은채 팬들, 버닝썬 화장품 파티 여배우 A씨 루머 강경대응 촉구. 사진=정은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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