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멕시코전 응원 열기에 CU편의점 매출도 '껑충'

거리 응원 지역 인근 편의점 맥주·소주 매출 1000%↑
  • 등록 2018-06-24 오전 10:00:06

    수정 2018-06-24 오전 10:20:47

편의점 CU는 지난 23일 자정 열린 멕시코전을 앞두고 응원 열기로 인해 편의점 매출이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BGF)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면서 편의점 매출도 크게 뛰었다.

24일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월드컵 멕시코전을 앞둔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요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요 상품 매출이 전주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광화문과 영동대로 등 거리 응원이 있었던 인근 지역 편의점 30여점 주요 상품 매출은 전주 대비 최대 1000% 넘게 뛰었다. 스웨덴전이 열렸던 지난 18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도 매출이 최대 2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거리 응원 지역 편의점의 맥주와 소주 매출은 전주 대비 각 1853.4%와 1057.1% 신장률을 기록했다. 냉장 즉석식과 육가공류 안주류도 600% 이상 높은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도 주요 상품 매출이 크게 뛰었다. 전국 CU 편의점 맥주와 소주 매출은 전주 대비 각 258.1%와 242.1% 상승했다. 안주류인 냉장 즉석식(138.2%)과 육가공류(128.4%), 마른 안주류(140.1%) 매출도 전주보다 크게 올랐다.

CU는 심야 월드컵 응원족을 위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BC카드와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족발과 머리 고기, 훈제 닭다리 등 인기 야식 상품 13종을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이 기간 CU에서 카카오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6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철기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아쉬웠던 스웨덴전으로 월드컵을 향한 관심이 많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16강전을 결정하는 중요 경기가 주말에 열려 매출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아직 월드컵 경기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축구 팬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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