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이 진단하는 가계부채 문제는…21일 점검회의

[한국은행 주간계획]
  • 등록 2017-09-16 오전 8:00:00

    수정 2017-09-16 오전 8:00:00

지난 8월 29일 서울 시내 한 은행지점에서 한 시민이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대출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 일정 중 가장 주목되는 건 오는 21일 금융안정상황 점검회의다.

추석 연휴 이후 다음달 중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한 상황에서 한은 내부와 한은 금융통화위원들이 가계부채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은은 지난 6월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가계부채 위험가구가 1년 사이 17만가구 급증한 126만3000가구에 달했다고 우려했다.

한은은 또 오는 19일 지난달 31일 열렸던 금통위 의사록도 공개한다. 금통위는 당시 기준금리를 1.25%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이주열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유독 지정학적 리스크를 강조했는데, 다른 금통위원들이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주목된다.

같은날 8월 생산자물가지수도 공개된다. 전달 5개월만에 상승 반전했던 지수가 지난달에도 올랐을지 관심이다.

주간행사일정

△20일(수)

14:00 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

△21일(목)

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총재, 한은 본부)

△21~22일(목~금)

지역본부 국내출장(총재)

△22일(금)

09:30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 개회식(부총재,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

주간보도계획

△17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18일(월)

12:00 BOK경제연구 ‘금리와 은행 수익성 간의 관계’

△19일(화)

06:00 2017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

배포시 2017년 16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20일(수)

12:00 2017년도 ‘금융IT 컨퍼런스’ 개최

12:00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

△21일(목)

11:00 금융안정 상황

△24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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