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강아지가 짖거나 물려고 하는 행동 등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주인의 통제 밖에 놓이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이라며 “반려견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보호자가 되면 교육 방법을 숙지하지 못해 이웃주민과 갈등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문제 행동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결국 유기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에 개최한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교육’ 당시 일회성 교육에도 불구하고 참여 주민 200명 중 95%가 높은 만족도를 표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실시하는 5주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실효성 높은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구는 전했다.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을 소유한 견주면 누구나 신할 수 있다. 별도의 교육비는 없고 간식 및 교재비 2만원만 내면 된다. 접수는 (사)유기견없는 도시 홈페이지(www.clearcity.kr) 나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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