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1.39포인트(1.1%) 내린 1921.15에 거래되고 있다.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간밤 미국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연준의 3차 양적완화 등 추가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한 것이 부양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아울러 독일 재무장관이 그리스에 대한 긴축시한 연장에 부정적 발언을 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유로존 및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유로존 소비심리 지표와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며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은행 조선 증권 건설 운수창고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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