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하반기 이익모멘텀 지속될 것-동양

  • 등록 2012-07-26 오전 8:21:52

    수정 2012-07-26 오전 8:21:52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동양증권은 26일 SBS(034120)에 대해 “하반기 광고경기 전망이 밝지 않지만 SBS의 이익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건호 연구원은 “SBS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11.9% 증가한 2134억원, 영업이익은 21.2% 늘어난 382억원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광고매출의 경우 추적자, 유령, 신사의 품격 등의 드라마가 프로그램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미디어랩을 통한 광고판매가 극대화됐다”며 “시청률 상승에 따른 패키지판매 증가로 광고판매율이 전년동기 64.8%에서 72.4%로 상승했고, 예능프로그램의 변동단가제 시행도 광고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경기예측지수(KAI)가 7월에 90.9, 8월 80.6을 기록하는 등 하반기 광고 비수기에 진입하고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사정으로 광고주들의 심리가 위축됐다”며 “하반기 전반적인 광고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SBS의 이익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프로그램 경쟁력회복과 광고 직접판매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며 “SO들과의 재전송 수수료 계약에 따른 추가 수익 발생과 N-스크린 플랫폼 유료화에 따른 수익도 장기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 관련기사 ◀
☞SBS, 2분기 영업익 382억..전년비 21% 증가
☞지상파TV용 앱 ‘푹’ 유료화 전환
☞HD보다 4배 선명한 UHDTV가 온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백종원 "워따, 대박이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