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21.9%의 점유율(금액기준)을 기록해 2006년 1분기 이후 2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LG전자와의 점유율 차이는 6.9%포인트다.
수량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 17.8%를 기록해 1위를 지켰다.
LED TV 시장에서도 24.5%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신흥시장인 3D TV 시장에서는 34.1%의 점유율을 기록해 2위 소니를 7.3%포인트 차로 제쳤다.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올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TV를 앞세워 6년 연속 세계 TV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판 TV 시장에서도 14.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으며, LCD TV 점유율은 13.3%로 집계됐다. 다만 3D TV 시장에서는 점유율 8.1%로 소니에 18.7%포인트 뒤진 3위에 그쳤다.
▶ 관련기사 ◀
☞북미 3D TV시장, 한국産이 최고
☞이건희 삼성 회장 "올림픽 유치 자만해선 안돼..여성 활약 호평"
☞이건희 삼성 회장 "IOC 측 호평"..김연아 효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