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영효기자]
기업은행(024110)과 일본 3위 시중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상호차입 계약을 체결했다.
| ▲ 윤용로 기업은행장(사진 왼쪽)과 마사유키 오쿠 미쓰이스미토모 은행장이 상호차입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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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기업은행장은 7일 오후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본점에서 한화 3000억원과 엔화 200억엔을 3년 만기로 상호 대출하는 은행간 차입계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은 원화를,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엔화를 각각 상대방 은행에 빌려주는 이번 대출의 금리는 엔화대출의 경우 엔화 라이보(Libor)+398bp이며 원화대출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45bp 수준이다.
원화대출은 한도를 정해놓고 필요할 때 쓰는 회전대출이며, 엔화대출은 4월 중 전액 입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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