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 사장은 지난 30일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서신은 29일 기업설명회에 이어진 것이다. 지난 28일 두산인프라코어의 해외 계열사인 DII의 유상증자와 관련해 주식시장에서 돌고 있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 서신에서 김 사장은 ▲재무약정에 대한 설명 ▲증자 10억 달러의 배경 및 추진이유 ▲DII 올 실적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다시한번 설명했다.
DII는 올해 목표를 침체된 건설경기시장을 고려해 매출은 지난해 보다 0.4% 줄어든 29억3900만 달러를, EBITDA는 3억1000만 달러로 잡았다. 이는 과거 경기하강 시 밥캣의 이익률이 3~5% 정도 감소하는 것을 고려할 때 매우 보수적인 것으로, DII는 이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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