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업계, `고유가`에 1분기 수익 급감

  • 등록 2008-04-23 오전 8:22:35

    수정 2008-04-23 오전 8:23:17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치솟는 유가 때문에 미국 항공업계의 1분기 수익이 급감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모회사인 UAL은 1분기에 5억37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손실규모는 전년동기에 비해 세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저가항공사인 제트블루도 전문가의 예상보다는 줄어들었지만 8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JP모간의 제이미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유가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대책을 취하고 있지만 1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치솟는 유가 등으로 경영의 타격을 입은 미국 항공업계는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추진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주 노스웨스트항공과 델타항공도 이같은 이유로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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