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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이데일리 윤경철기자] "왜 발라드 부르면 노래 잘한다고 하고, 댄스하면 듣지도 않고 매도하죠."
가수 비가 댄스가수에 대한 편견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비는 24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발라드를 부르면 가창력을 인정하면서 댄스곡을 부르면 음악적으로 평가하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댄스가수라고 해서 가창력이나 음악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비는 또 “솔직히 댄스가수만큼 힘든 직업도 없다”며 “콘서트때 3-4곡을 부르고 나면 어지러울 정도다”고 말했다. 비는 “데뷔 때부터 하루 2시간 이상씩 런닝 머신을 뛰면서 노래를 했는데 아직도 춤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비는 25일 오후7시 이승엽이 뛰는 일본 프로야구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이자 톱가수들의 공연 무대로도 유명한 도쿄돔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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