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제도에 있어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최고의 권위자. 80년대초 공정거래제도 입안 과정에서부터 참여해 현재의 틀을 만들기까지 공정거래 정책의 처음과 끝을 일구어 온 산증인이다.
국민의 정부들어 공정위 기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명실상부한 "기업개혁 전위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일처리가 시원하며 직선적이라는 평. 기획원 과장시절 공정거래제도 반대론자들과 부딪치며 끝내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유명한 일화로 전해진다.
국장시절에도 경제장관회의에서 직언을 서슴치 않았으며, 지난 95년 공정위 부위원장 시절에는 경제차관회의에 올라 온 각종 규제법안이나 정책을 몰아붙여 타부처 공무원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다소 다혈질인 업무스타일 때문에 "전핏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나 업무외적으로는 소탈한 편. 취미는 등산. 부인 김정자여사와 1남1녀.
△전남 목포(61) △서울대 법대 △행시 4회 △공정거래실 심의관 △기획원 예산심의관, 물가국장, 기획관리실장 △공정위 상임위원, 부위원장 △수산청장 △공정거래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