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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구간은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10개역)이 해당한다. 서울 시계외 구간이지만 서비스 범위 확장에도 별도 가격 인상 없이 6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월 말 출시된 기존의 기후동행카드 6만5000원권(따릉이 포함), 6만2000원권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새롭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를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할 수 있다. 실물카드 구매를 원하는 경우 김포공항역 환승통로 내 편의점 및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을 방문하면 된다.
이용 편의성도 높다. 티머니 모바일 카드를 이용할 경우 태그 시 교통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태그하면 된다.
서울시는 수도권 교통 편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서울동행버스’를 투입해 김포 시민들의 출퇴근 이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포시와 함께 기후동행카드 김포골드라인 확대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편의 확장에 나서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는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구현하며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을 위해 선보이고 있는 정책인 만큼, 김포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