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조용하지만 중요한 거래일”

  • 등록 2023-11-10 오전 6:35:59

    수정 2023-11-10 오전 6:35:5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9일(현지 시각)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20.33포인트(0.65%) 하락해 3만 3891.94, S&P500은 35.43포인트(0.81%) 하락해 4347.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8.97포인트(0.94%) 하락해 1만 3521.45에서 거래를 마쳤다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장중에 하락 폭을 키웠다.

특히나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2bp 상승해 4.634%, 30년물은 12bp 상승해 4.779%까지 올랐으며 장중에는 4.843%까지 올랐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아론은 금리 변동성이 주식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미 경험한 사이클이라며 시장은 긍정적인 한 해를 마무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금리의 급격한 움직임이 결국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종목별로는 디즈니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했으며, ARM 홀딩스는 부진한 실적에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MGM 리조트는 강력한 실적에도 주가가 2% 넘게 하락했다.

CNBC는 시장이 ‘조용하지만 중요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 S&P500이 8거래일 연속 상승을 보였기 때문에, 조정폭의 정도와 시장이 어디에 반응하는지를 알 수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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