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4~5일 경기 안산·시흥서 '달리는 신문고' 운영

시민고충처리위와 함께 소상공인 경영 고충 상담
  • 등록 2023-07-03 오전 8:27:09

    수정 2023-07-03 오전 8:27:0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물가·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의 고충을 상담한다.

국민권익위는 오는 4일 경기도 안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5일 경기도 시흥시 행복학습타운에서 지역주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지역주민의 고충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시흥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이하 시민고충처리위)와 협업해 진행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국민권익위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서비스다.

국민권익위와 시민고충처리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불편은 바로 해결하고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도 협업기관으로 참여해 생활법률·소상공인 경영지원·개인신용채무 등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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