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식칼 협박범, '삼단봉'으로 단번에 제압한 경찰

  • 등록 2022-06-05 오후 2:05:18

    수정 2022-06-05 오후 2:05:1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길에서 식칼로 시민의 가슴을 겨누며 협박하던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압당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부산경찰청 페이스북 갈무리)
지난 3일 부산경찰청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날 새벽 2시 부산 진구의 한 노상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부산경찰청은 당시 상황에 대해 “피의자가 무지막지한 식칼로 (피해자의) 가슴을 겨누었다”며 “한 손으로는 피해자를 잡고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부산경찰청 페이스북 갈무리)
부산경찰 측에 따르면 당시 출동한 경찰은 “칼을 버려라”고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이 남성은 꿈쩍도 하지 않았고 결국 경찰은 봉으로 피의자의 칼등을 내리쳤다.

이에 피의자가 들고 있던 식칼은 길에 떨어졌고 경찰은 재빠르게 식칼을 주운 뒤 현장을 수습했다.

부산경찰 측은 “삼단봉은 눈보다 빠르다”며 “안전하게 특수협박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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