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중국, 올해 재정적자 목표 GDP의 2.8%로 낮춰

  • 등록 2022-03-05 오전 10:13:47

    수정 2022-03-05 오전 10:13:47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올해 재정적자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2.8% 좌우로 낮추기로 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인민대표대회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21년 3.2%보다 0.4%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중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정 지출을 지난해보다 줄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중국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재정적자 목표치를 2.6%, 2.8%, 3.6%로 계속 높여왔다가 지난해 하향 조정했다.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수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연례 전국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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