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중장기적 성장 기대-KTB

  • 등록 2021-08-06 오전 7:49:08

    수정 2021-08-06 오전 7:49:08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KTB투자증권(030210)하이브(352820)에 대해 단기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벤트는 부재할 수 있지만, 아티스트들의 오프라인 활동 재개와 라인업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 성장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8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KTB증권에 따르면 하이브는 2분기 매출액 2786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2% 증가하고 6.2% 감소한 수준이다. 이타카홀딩스 인수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이 약 100억원 가량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은 128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비중의 46.2%를, 간접참여형 매출은 1500억원을 기록하며 53.8%를 기록했다. 앨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한 1070억원을 기록했다. 남효지 KTB증권 연구원은 “BTS 일본, 세븐틴 미니, TXT 정규 앨범이 반영된 수치”라며 “3분기에는 BTS 싱글, 세븐틴 유닛, TXT 등 앨범 발매와 더불어 BTS의 빌보드 HOT100 1위가 지속되며 음원 매출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KTB증권은 하반기가 관건이라고 봤다. 앞으로 있을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이 하이브의 실적 개선을 이끌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남 연구원은 “3분기에는 온라인 팬미팅과 맥도날드, 버터 MD 등이 반영되면서 1659억원의 매출이 인식될 전망”이라며 “4분기에도 온·오프라인 콘서트 관련 MD 판매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버스의 2분기 지표만 봐도 온라인 팬미팅 및 음원 발매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MAU는 약 530만명을 기록했고 ARPPU도 전 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입점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개선을 기대해도 좋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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