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ETS, 외형성장·수익성 개선에도 절대적 저평가 -하나

철강부문 구조적 외형성장…자회사 가치↑
바이오 부문 턴어라운드 전망
현재 주가 절대적 저평가 국면
  • 등록 2021-06-14 오전 7:43:09

    수정 2021-06-14 오전 7:43:09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KG ETS(151860)에 대해 올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12.5%, 1125.6% 증가한 2조9426억원과 23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철강 부문의 구조적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G ETS는 작년 말 KG스틸에 대해 48%에서 51%로 추가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올해 1분기부터 KG동부제철(016380) 등 자회사 실적의 연결 인식이 반영됐다. 이에 보유 지분가치는 현재 KG동부제철향 시가로만 3700억원을 초과한다. KG그룹은 KG-KG ETS-KG스틸-KG동부제철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철강 부문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철강 생산량 감소 △주요 철강 생산국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규제 실시 △판재류의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강판 가격 상승 등으로 동사의 추가 밸류에이션 상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올해 바이오·환경에너지 부문의 외형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KG ETS의 현재 주가도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중유 단가인상으로 바이오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며 “환경에너지 부문 또한 지정폐기물처리 단가 상승과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올해 사화산업단지향 스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하는 국내 폐기물과 철강업체의 올해 PER(주가수익비율)은 각각 12배와 15배다. 반면 KG ETS의 올혜 예상 PER은 5.8배에 불과해 절대적 저평가라는 판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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