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019년 영천 루비에스 유통센터·작목반과 협업해 약 2t 가량의 루비에스를 출시해 완판했으며, 올 해도 영천 루비에스 유통센터와 협업, 약 50t 가량을 매입해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후지’ 품종으로 대표되는 부사 사과가 연중 약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름 햇사과는 ‘아오리’라는 외국산 품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2000년대 초부터 국내 품종의 육성 및 보급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연두색 여름사과인 ‘썸머킹’과 가을 햇사과인 ‘아리수’ 등 다양한 국산 품종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홍로’사과를 필두로, ‘썸머킹’, ‘아리수’ 등도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업스트림 구매 방식으로 루비에스 뿐만 아니라 포항사과, 나주 하우스 신고배 등을 총량 매입해 등급별로 자체 선별과정을 거쳐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롯데마트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지속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추후에도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