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요 크레딧 공시]아주캐피탈, 신용등급 `A+` 상향 外

  • 등록 2019-06-13 오전 7:55:00

    수정 2019-06-13 오전 7:55:0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지난 12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아주캐피탈(033660)=한국기업평가는 아주캐피탈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단기 신용등급도 `A2`에서 `A2+`로 상향. 수익성과 자금조달, 유동성 관련 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점을 반영. 아주캐피탈의 총자산규모는 2017년 9월 말 4조3000억원에서 2017년 말 4조5000억원, 2018년 말 5조2000억원을 거쳐 지난 3월 말 기준 5조3000억원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2015년 이후 하락세를 기록하던 총자산기준 시장점유율(MS)도 지난해부터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시장지배력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 수익성과 자금조달 유동성 관련 지표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 한기평은 시장지배력이 큰 폭으로 강화되고 자본완충력을 포함한 제반 재무지표가 개선될 경우 등급 상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혀.

삼화페인트(000390)공업=한국기업평가는 삼화페인트공업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하향 조정.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고부가제품 마진 축소, 업계내 가격 경쟁 등으로 수익성 하락세가 지속되고 투자부담 등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진단. 조선·철강 등 전방산업 부진, 플라스틱 도료제품의 마진 급락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해외법인 설비투자, 대림화학 지분인수, 자사주 매입 등으로 재무부담이 가중되면서 지난 2015년 1153억원이었던 차입금이 지난해 말 기준 1354억원으로 증가. 이로 인해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을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TIDA)으로 나눈 지표와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4.6배, 24.3%로 상승. 해외법인 실적 개선과 대림화학 지분인수 효과로 매출은 소폭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현금창출력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부담 완화에도 불구하고 차입금 축소 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한기평은 EBTDIA마진 4% 미만, EBTIDA대비 순차입금 6.5배 초과 지속시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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