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브랜드시티 아파트 '이지더원' 견본주택 오픈

  • 등록 2016-10-29 오전 9:00:00

    수정 2016-10-29 오전 9:00:00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원주기업도시에서 대규모 브랜드시티 아파트가 선보인다. EG건설은 28일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단계동 878-1)에 짓는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청약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약은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은 없다.

총 3개 단지 3728가구 대규모로 짓는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은 1차로 먼저 1430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 470가구, 84㎡ 880가구, 113㎡ 80가구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84㎡ 이하가 전체 가구의 94%를 차지하는 중소형 위주 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업체 측은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건설된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대단위로 조성되는 브랜드 타운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기 쉽고 지역에서 시세를 주도하는 경향이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두는 곳이다”며 “브랜드시티는 대규모로 지어지는 특성상 커뮤니티 시설이나 편의시설도 빠르게 형성되는 편이다. 여기에 원주기업도시는 사업지구 내 교통, 교육, 녹지, 편의시설을 미리 계획되어 조성하는 만큼 입주 이후 각종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했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가 들어서는 4-1, 4-2블록은 주변에 근린생활시설과 단독주택부지, 학교부지 등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고 중앙공원이 넓게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부를 들여다보면 부대복리시설(지하 1층~지상 1층, 4개동)및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지상 2층, 3개동)이 상당한 규모로 배치됐다.

내부구조는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전용 113m²는 판상형 4베이 설계를 했다. 84m² 이하 중소형 평면에 최대 5.9m의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선보인다. 여기에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실사용 공간을 더욱 넓혔다. 또 호텔식 분리형 욕실과 공용로비 특화설계를 했다.

원주기업도시 주변 호재도 누릴 수 있다. 경기도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가 다음 달 11일 개통될 예정이다. 서원주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원주간 이동시간이 90분대에서 50분대로 단축돼 일일생활권이 된다.

업체 측은 “또 2017년에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서원주~강릉)와 인천~강릉 간 KTX 노선 서원주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며, 중앙선 고속화 철도를 이용하면 강릉에서 인천공항까지 9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여주~원주 수도권 복선전철까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 접근성도 용이하게 된다”며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 현재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고, 진양제약, 삼익제약 등이 공사 중에 있다. 또 애플라인드와 아시모리코리아는 최근 공사를 완공하고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했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박찬주 대표는 “각종 개발 호재에 기업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이 주거지의 가치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가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 신도시 못지않은 주거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인기 주거지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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