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개 단지 3728가구 대규모로 짓는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은 1차로 먼저 1430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 470가구, 84㎡ 880가구, 113㎡ 80가구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84㎡ 이하가 전체 가구의 94%를 차지하는 중소형 위주 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업체 측은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건설된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대단위로 조성되는 브랜드 타운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기 쉽고 지역에서 시세를 주도하는 경향이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두는 곳이다”며 “브랜드시티는 대규모로 지어지는 특성상 커뮤니티 시설이나 편의시설도 빠르게 형성되는 편이다. 여기에 원주기업도시는 사업지구 내 교통, 교육, 녹지, 편의시설을 미리 계획되어 조성하는 만큼 입주 이후 각종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했다.
내부구조는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전용 113m²는 판상형 4베이 설계를 했다. 84m² 이하 중소형 평면에 최대 5.9m의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선보인다. 여기에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실사용 공간을 더욱 넓혔다. 또 호텔식 분리형 욕실과 공용로비 특화설계를 했다.
원주기업도시 주변 호재도 누릴 수 있다. 경기도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가 다음 달 11일 개통될 예정이다. 서원주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원주간 이동시간이 90분대에서 50분대로 단축돼 일일생활권이 된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박찬주 대표는 “각종 개발 호재에 기업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이 주거지의 가치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가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 신도시 못지않은 주거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인기 주거지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