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탓 그만하고 '닥치고 저축'

재테크의 여왕
성선화 l 304쪽ㅣ청림출판
  • 등록 2015-09-16 오전 6:16:00

    수정 2015-09-16 오전 6:16:00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금리가 연 4%인 적금과 연 3%의 예금이 있다. 둘 중 어느 쪽의 수익률이 좋을까. 대부분은 연 4%의 적금을 선택한다. 그러나 연 3%의 예금이 유리하다. 한달에 100만원씩 1년간 연 4%의 적금을 들었다면 만기 때 받는 금액은 1221만 9960원. 원금 1200만원에 이자가 21만 9960원이다. 그러나 연 3%에 1200만원을 1년간 예금하면 원금 1200만원에 30만 4560원의 이자가 붙는다. 적금과 예금에 이자가 붙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경제지 재테크 전문기자인 저자가 10년 전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의 초심으로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기본서를 썼다.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연봉의 차이에서 시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저금리시대에 어떻게 쓰고 모으고 불릴 건가가 관건이라고 했다. 재테크에 눈이 밝은 사람은 적금·예금을 들 때도 실제 수익률을 따져 한푼이라도 이익이 나는 상품에 투자한단다.

한달에 60만원씩 저축해 8년 만에 1억원의 종잣돈을 만드는 법부터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연말정산 팁, 모르면 손해고 알면 돈을 버는 거라는 보험, 부동산 대출의 꽃이란 경매까지 저자 자신이 직접 체험한 실전비법을 공개한다. 연봉이 적다고 탓하지만 말고 당장 저축부터 하라는 조언 등 바로 일상에 적용해볼 만한 재테크방법을 두루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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